3주만에 애드센스 한방에 승인받는 법!

안녕하세요!! 쥐구멍에도 볕들날이 있네요! 

저 애드센스 광고 승인 받았습니다!!!!!!!(내적 환호)

업무 중에 이메일 보고 깜짝 놀랐어요! 그것도 2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날 승인이 날 줄이야....너무 기분 좋네요!

요렇게 이메일이 왔네요:)))

승인에 있어서는 다들 한번씩 고배를 마신다고 들어온지라, 저도 일주일쯤 지나고 나니 그냥 가볍게 마음을 정리했는데 

3주만에 이렇게 승인이 나다니...놀랍습니다.ㅋㅋㅋ

이 블로그의 약력을 간단히 소개드리자면 1월 15일날 만들어서 첫 게시물을 올렸고(지금은 오그라들어서 비공개 상태)

28일에 게시글을 5개에서 6개 가량 올린 후 애드센스를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3주 후인 2월 14일 오늘, 애드센스 승인이 떨어진겁니다. 

사실 애드센스를 하려고 블로그를 시작한 건 아닌데, 우연찮게 애드센스를 알게되고 수익도 올릴 수 있다고 하니까 

안할 수 가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애드센스를 통과(?) 할 수 있는 몇가지 조건들을 구글링을 통해 알아봤어요.

조건은 매우 간단해서 쉽게 따를 수 있겠더라구요. 너무 간단해서 팁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지만,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내가 겪은 애드센스 승인 조건

1. 글을 많이 쓴다

구글봇이 블로그에게 광고 게재를 허가 하느냐 안하느냐는 전문성에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진이나 그림보다는 글을 많이 쓰는게 낫다는 조언이 많았습니다. 글을 많이 쓰면 전문적이어 보이니까요. 어떤 블로거는 한번에 애드센스를 승인 받았는데(그것도 저보다 짧은 기간에) 글을 많이 올리기 위해서 독후감(?)을 주로 썼다고 합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면 알겠지만 저도 책을 읽고 이것에 대해 느낀 독후감을 썼어요(오늘자 기준). 글자수를 늘리기가 좋기도 하구요. 아참, 글자수는 보통 1000자 정도를  쓰는게 좋다고 하는데 단어수 1000자는 어려워도 글자수 1000자는 왠만해선 금새 다 채웁니다. 저는 보통 포스팅 하나에 많으면 5000자, 적게는 1000자 정도를 썼습니다. 그래서 뭔가 내용을 많이 쓸 수 있는 테마를 정해서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나, 책 혹은 공연 등도 좋은 컨텐츠일 수 있겠네요. 

2. 블로그의 정체성을 정한다

블로그의 정체성이라고 거창하게 말했지만, 쉽게 말하자면 주제를 정해야한다는 겁니다. 구글링을 해본 결과, 한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게시하면 애드센스에서 그 통일성을 감지한다는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런데 저는 개인의 일상사와 제가 세상을 보고 느끼는 점을 소통하기 위한 수단, 그리고 제가 2019년 동안 성취하고 싶은 것들을 포스팅하면서 일기처럼 되돌아 보고 싶은 마음에 시작을 했어요. 그래서 TO DO LIST 카테고리에 글이 가장 많이 게시되어 있죠. 그리고 제 TO DO LIST는 사실상 통일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가지 주제를 다뤘다기 보단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곧 정체성을 정해서 하나씩 포스팅 해나간 결과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카테고리(혹은 메뉴)를 간소화해라 

이것도 기억에 남는 내용중에 하나에요. 카테고리를 여러개 두고 글을 분산해서 쓰지 말고, 몇 가지 카테로리로 간소화해 두고 이에 맞춰 글을 쓰라고 하는 말 같습니다. 저도 현재로서는 흔녀의 삶, 사회초년생의 통장, TO DO LIST 라는 세가지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지만, TO DO LIST에 몰아서 글을 쓰고 있어요. 이 내용은 아마도 저 위에서 말한 글자의 수, 주제 및 정체성과 같은 맥락의 얘기인 것 같습니다. 결국, "통일된 전문성을 가지고 끈기있게 써라" 가 구글봇이 원하는 블로거의 자세인가 봅니다. 

4. 맞춤법을 잘 맞추자

구글봇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글쓴이가 어떤 글을 쓰고 있는지 기계적으로 계산을 할겁니다. 그래서 네이버식 글쓰기(스티커 사용, 다수의 그림과 사진의 사용)는 아마도 기계 입장에선 맘에 안들지 않을까요? 특히 구글봇이 원하는건 전문성이라는데, 최소한 계산 기준에 주제어 이외에도 맞춤법, 띄어쓰기, 단락으로 구분되는 글의 구성들이 기계 입장에서는 좀 더 평가하기 좋은 항목들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왠만하면 줄임말, 'ㅋㅋㅋ', 'ㅎㅎㅎ' 와 같은 의성어를 안쓰려고 노력을 했고, 사진은 포스팅당 1개 내지 2개, 필요한 경우는 5개를 넘지 않는 선에서 글을 썼고, 매 포스팅 마다 맞춤법과 띄어쓰기에 주의했습니다. 

아마도 저는 글을 쓰면서 위의 조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했습니다. 어쨌든 구글 애드센스 승인이 받고 싶었으니까요. 

그리고 정말 승인 기간은 천차만별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보통은 3일 만에 승인이 나는 곳도 많다는데 저 같은 경우는 3주나 걸렸으니...말 다했죠. 

그러니 자포자기 하지 마시고 기다려보세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이 승인 사건 하나 만으로도 정말 동기부여가 팍팍되네요!

이제부터 더 열심히 글 쓰렵니다!

+) 한가지 더 알게된 사실을 추가적으로 씁니다. 제가 승인 받는데 3주나 걸려서 왜그런지 궁금했었거든요. 

그래서 알아봤는데, 원인은 조회수 입니다! (확실한건 아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측하는 점이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조회수가 많고 포스팅의 질이 높다면 빠른 시일내에 승인이 난다고 합니다. 

그러나 포스팅의 질이 조건에 충족하지만 조회수가 적은 신생 블로그의 경우는 승인이 떨어지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그러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재 광고 코드를 넣어 놓고 2차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조회수에 따라 이것도 시일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부디 조회수가 하루 빨리 올라가서 2차 승인도 날 수 있길 기원해 봅니다:)

자주 자주 방문 부탁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