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활용 능력 2급 따기
TO DO LIST 에서 제일 만만해 보이는게 컴퓨터 활용 능력 2급 따기 인것 같아 서둘러 처리했다.
자랑스럽게도 나는 최근 컴활 2급 필기에 합격했다!!
시험 날짜는 1월 11일 금요일 저녁 5시 50분에 상공회의소에서 봤다.
시험시간은 30분도 채 안걸린것 같다.
총 공부시간은 하루 30분 정도. 일주일 정도 공부했다(일주일 내내 공부한 것도 아니고 그냥 틈날 때만 공부했다).
공부 방식은 정말 간단하다.
모의고사 1회씩 풀고-->채점-->틀린 문제 확인-->해설보기 (일주일 반복) 하면 된다.
나는 컴퓨터도 잘 모르고 엑셀 고자인데 진짜 저렇게 하면 어느 순간 답이 보인다.
단시간에 합격하기 위한 팁이 있다면 아래와 같다.
1. 문제집 안사도 된다.
사고 싶으면 사도 된다. 그런데 사는거 보다 더 좋은게 있다. (링크 걸어 놓았으니 참고 바란다.)
여기에 컴퓨터 활용능력 2급 자료가 수두룩하다. 나는 여기서 모의고사 3회를 출력했고, 시간도 안재고 그냥 풀었다.
내가 시험보면서 느낀건데 컴활은 문제은행식으로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같은 문제가 반복되서 나온다.
어제 나온 문제가 오늘 또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모의고사 3개만 풀어봐도 대충 어떤 문제가 나오는지 짐작할 수 있다.
나의 경우 총 40문제 중에서 운좋으면 25개 평균 20개 정도를 맞았다. 거의 반타작인 셈.
그리고 시험에서는 컴퓨터 일반 70점, 스프레드 시트 일반 50점으로 딱 턱걸이로 평균 60에 통과를 했다.(진짜 간당간당하게 통과)
어차피 문제는 틀리게 많이 틀리게 되어있다. 그러니 좌절하지 말고 틀려도 된다. 그러나 틀린 문제 해설을 보고 반복해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하루는 문제를 풀고 하루는 틀린 문제를 계속 읽어보는 식으로 복습을 했다. 내가 생각했을 때 문제를 많이 풀어본다고 무조건좋은 것은 아닌것 같다. 그래서 하루는 문제를 풀고 해설을 가볍게 한 번 읽어보고, 다른 하루는 다시 풀어보면서 내가 어제 읽은 해설이 기억나는지 기억력 테스트 정도로 한다. 안나면 한번 더 읽는다. 이런식으로 문풀-복습-문풀-복습-문풀-복습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제 유형과 해설이 기억에 남도록 공부했다.
2.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라.
기출문제를 푸는 시간을 제외하면 사실 나는 하루에 30분 정도만 이 시험에 투자했다. 회사에 다니면서 시험 준비하는게 조금 귀찮았기 때문에, 점심먹고 30분 동안 빠르게 문제를 풀고 채점을 한다. 그리고 틀린 문제는 체크해 두었다가 퇴근 후에 잠깐 읽는 식으로 준비를 했다. 아까도 말했듯이 이 시험은 문제은행식으로 같은 문제가 반복 출제된다. 그래서 복습용으로 좋은 어플하나 추천한다.
이렇게 하면 정말 나같은 엑셀 고자라도 컴활 2급 딸 수 있다.
그럼 컴활 예비 합격자님들 모두 화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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